식초와 매실효소를 이용한 고추탄저병 치료 및 예방방법
식초와 매실효소를 이용한 고추탄저병 치료 및 예방방법
(준비물)
현미식초 (산도 6~7% 함유제품)
사과식초 (산도 6~7% 함유제품) 마트 판매 제품 / 둘 중 하나 선택
매실효소 ( 매실액기스 )
1.치료목적 분무
물 한 말 20ℓ 기준 /식초150mℓ 매실효소 50mℓ를 혼합 희석해서 고춧잎 윗면 아랫면을
고추가 젖도록 고르게 분무합니다. (매실효소가 없다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.)
2.분무횟수 : 치료목적 ( 주 3회 ) 2주간 집중
비가 온 뒤 추가 분무가 꼭 필요합니다.
3.예방목적 : 주 2 회 분무 - 비가 온 뒤 추가 분무가 꼭 필요합니다.
배율을 잘 맞춰 분무를 하면 탄저는 더 이상 번지지 않고 멈추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( 비가 오면 꼭 추가 분무를 해야 합니다.)
식초로 탄저병을 치료하고 예방법을 개발하게 된 것은 6년 전 귀농당시 식초(초산)가
탄저균을 죽인다는 2002년 발표논문을 접하게 되었는데, 고추농사에 사용방법 등 희석배율
정보가 없어 몇 년 간 저의 고추밭에서 실험을 해 그 적정(안전) 희석배율을 찾게 되었습니다.
식초는 사람이나 식물에게 적량을 사용하면 살균 및 영양제 역활을 하지만 희석 농도가 과하면 엽채류 같은 농작물은 잎이 마르는 부작용이 생기기에 적량을 지켜 사용하면 탄저병 없는 고추농사를
지을 수 있으며, 매실효소를 첨가하면 장맛철 빗물에 식초가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전착제
역활도 합니다.
식초를 고추밭에 분무를 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. 개화시 생리장애가 없습니다.
익충(빨간등 칠점무당벌레,거미,개미,사미귀) 등에 약해를 주지 않습니다.
정량을 수시로 뿌려주면 고추잎이 늘 푸르고 잎마름병이 없습니다.
탄저약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해서 친환경 과수농가에도 응용하면 경제적일것 같습니다.
농약을 사용하는 관행농가는 식초와 농약(살충제)을 혼합 분무하지 말고 별도로 분무하길
바랍니다.
화학적 충돌로 양쪽 모두 효과가 없게 됩니다.